경북매일 - 포항교계 지역복음화 봄바람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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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29 17:55 조회3,8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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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교회들이 3월 들어 전도집회를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를 꾀한다.


또 전도대학도 문 열고 전도잔치도 이어간다. 

포항지구촌교회(담임목사 최동현)는 3월부터 4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전도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권경식 장로(안강제일교회)가 나서 발로 뛰며 42일간 3천여명을 전도한 전도비법을 소개하며 간증한다. 또한 전도훈련과 현장훈련, 총동원전도용품 활용법 등 다양한 전도방법도 소개한다.

육군장교 시절 사병들의 영혼 구원과 예비군 중대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권 장로는 1985년 6월 형이 교통사고로 사망할 때, 경주 안강제일교회에서 장례절차 및 아픔을 같이해 준 것에 감동을 받고 아내의 손에 이끌려 38세의 늦은 나이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1989년 세례를 받았다. 

이어 100일 작정 새벽기도에서 큰 은혜를 체험하고 이듬해 교회에서 실시한 `예수 초청 큰잔치`에 무려 3천170명을 초청해 전도왕이 됐다. 

당시 안강제일교회 예수 초청 큰잔치에는 8천837명이 참석했고 이중 2007명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 

권 장로는 이를 계기로 전국 교회를 돌며 1천200여회에 걸처 전도집회를 인도해왔다.

저서로는 `예수 초청 큰 잔치`를 준비한 42일간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발바닥 전도` 수기를 펴냈다.

포항평강교회(담임목사 이호국)는 28일 오전 10시 정상용 목사 초청 아파트전도 1일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목회자부부, 교역자, 평신도, 사역자, 전도팀, 전도를 사모하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정상용 목사(일산 예향교회. 아파트전도전략연구소장)는 강사로 나서 23년 아파트 전도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정 목사는 “신도시 아파트전도 3가지 비법, 구도시 아파트전도 3가지 비법, 아파트전도 후 정착 3가지 비법을 알면 10년의 부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석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타킷을 명중시키는 메시지, 아파트 관계전도 테크니션 등을 펴냈다.

등록비는 사전등록시 무료(교재비 5천원 별도)이며, 당일 등록 땐 1만원(교재비 포함)이다.

식사는 무료로 제공한다. 

전도대학 개강과 분야별 전도도 이어지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지난 8일 오전 10시 교회 찬양대연습실에서 바울전도대를 개강한데 이어 11일 오전 10시 교회교육부 강당에서 제7기 전도훈련학교를 개강하고 지역 복음화를 가속화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이달 들어 노방전도, 병원전도, 붕어빵전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교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교회 본당건물 식당에서 모여 분야별로 지역복음화를 위한 전도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4월 3일을 총동원 전도주일로 정하고 전 교인들이 전도에 집중하고 있으며, 각종 예배에서 전도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등 지역 상당수 교회들도 봄을 맞아 전도집회와 전도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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